2025년 9월 가을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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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mJeon 댓글 0건 조회 1,708회 작성일 25-09-23 01:42본문
사람 잡았던 하루 13시간 근무 시즌이 지나가고~ (최종적으로 나온 아웃풋과 효율성 생각해보면 미친짓 이었다. 얻은것이 하나도 없다.)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끝이 보이지 않았던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 밤에 창문 열고 자니 제법 춥다. 이미 잠옷은 긴팔로 갈아입었다. 이번주에는 선풍기를 청소하고 창고로 들여놔야지.
지난 몇달간 무리를 한 탓에 정말로 건강이 많아 나빠졌다.
출근하면서 전철 탈때 시간표가 보이지 않아서 놀랬고, 환절기 감기 증세가 2주나 지속되어서 놀랬고
다시 예전 몸상태로 되돌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쓸데없는 효율의 중노동으로 망가졌던 내 건강과 가정 분위기는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다.
그래, 아들래미들에게는 아빠가 필요했구나.
주말 낮에 애들 둘을 커버하며 델고 있으니 와이프가 정신상태가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하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수원 문화행사도 가보고,
다음주 연휴 시작에는 텐트 싸들고 캠핑도 가보고, 경험치를 쌓은 후
10월 말 태안반도 야영장에서 텐트치고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다.
애들 고기도 구워주고, 불멍도 해보고,
통기타도 가져가서 동요도 불러주고,
초딩 5학년과 2학년.
몇년 더 지나면 같이 놀러가자고 해도 안 가겠지.
지금이야 주말에 아빠 놀아줘를 달고 살지만,
시간이 흘러 중2병 걸리고 나면 아마 더 이상 찾지 않겠지.
나이 더 먹어 뒤돌아보면
아마도 지금 애들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이 시간들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떠올릴지도 모른다.
물론 낮에 육아 후 저녁엔 춤추러 가니 와이프님께도 많이 미안하긴 하지만~*;;
그리고 너희들이 아빠 안 찾아도 이 아빠는 여전히 세상에 재밌는 놀거리 잘 찾아서 잘 놀것 같긴하지만ㅋㅋ
어쨌든 2025년 남은 이 시간,
아빠랑 엄마랑 인섭이랑 준섭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보자~*
우리 가족 사랑해~*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끝이 보이지 않았던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 밤에 창문 열고 자니 제법 춥다. 이미 잠옷은 긴팔로 갈아입었다. 이번주에는 선풍기를 청소하고 창고로 들여놔야지.
지난 몇달간 무리를 한 탓에 정말로 건강이 많아 나빠졌다.
출근하면서 전철 탈때 시간표가 보이지 않아서 놀랬고, 환절기 감기 증세가 2주나 지속되어서 놀랬고
다시 예전 몸상태로 되돌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쓸데없는 효율의 중노동으로 망가졌던 내 건강과 가정 분위기는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다.
그래, 아들래미들에게는 아빠가 필요했구나.
주말 낮에 애들 둘을 커버하며 델고 있으니 와이프가 정신상태가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하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수원 문화행사도 가보고,
다음주 연휴 시작에는 텐트 싸들고 캠핑도 가보고, 경험치를 쌓은 후
10월 말 태안반도 야영장에서 텐트치고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다.
애들 고기도 구워주고, 불멍도 해보고,
통기타도 가져가서 동요도 불러주고,
초딩 5학년과 2학년.
몇년 더 지나면 같이 놀러가자고 해도 안 가겠지.
지금이야 주말에 아빠 놀아줘를 달고 살지만,
시간이 흘러 중2병 걸리고 나면 아마 더 이상 찾지 않겠지.
나이 더 먹어 뒤돌아보면
아마도 지금 애들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이 시간들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떠올릴지도 모른다.
물론 낮에 육아 후 저녁엔 춤추러 가니 와이프님께도 많이 미안하긴 하지만~*;;
그리고 너희들이 아빠 안 찾아도 이 아빠는 여전히 세상에 재밌는 놀거리 잘 찾아서 잘 놀것 같긴하지만ㅋㅋ
어쨌든 2025년 남은 이 시간,
아빠랑 엄마랑 인섭이랑 준섭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보자~*
우리 가족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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