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주는 선물. > 담벼락+방명록(Guest Book)

최근 읽은 책 중 공복으로 리셋. 이란 책이 있다.

건강관리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나와 생각의 결이 살짝 다르지만,

건강관리를 하는 목적은 나와 완벽하게 부합해서 굉장히 인상 깊은 책이 되었다.


취직을 하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지금에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나와 내 가족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일상" 이 되겠다.

나 혹은 가족의 누군가가 심하게 아프다면,
내 자식들에게 큰일이 생겨서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당장 위에 경우만 해도 지금 유지하고 있는 생활과 거기에서 느끼는 일상의 행복은 모두 날아가겠지.

자기개발을 통해 나를 발전시키고,
책을 읽어서 내 일상생활을 이루는 루틴에 더 개선할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을 만들고 절식을 하는 것 등은 모두 보다 나은 내일과 일상을 위한 노력이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고 (예전 직장에서 관리자가 되어 정치와 문서와 보고서만 바라보고 사는 것 보단 훨씬 낫잖아?)
집에 온 이후엔 계속 아빠 놀아줘 소리 들어가면서 진을 빼며 놀아주면서도 자식들 돌보는 낙이 있고.
가끔은 와이프님과도 데이트 하는 행복이 있고,
어쨌든 주말마다 춤추러 다니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춤도 추는 즐거움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소중한 일상을 오랫동안 영위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