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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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mJeon 댓글 0건 조회 3,775회 작성일 17-04-11 01:02본문
뭐 최근 프로젝트때문에 한동안 금요일마저도 수원 오면 밤11시가 넘는 삶을 살다가,
오늘은 집에 오니 저녁 9시 좀 넘었다.
첫째녀석 밥먹는거 보고 양치질 시키고 손 씻기고
잘 시간이 되어도 기운이 남아돌길래 아예 신나는 음악 팍팍 틀어놓고 매트리스에서 같이 뛰어주고 빙빙 돌며 놀다가, 물구나무 연습도 시켜주고 간지럼도 피워주고 하니 그제서야 기운이 빠진지 잠자리로 간다.
자다가 가렵다고 하는거 연고 발라주고 다시 재웠더니 밤 11시.
그간 쌓아놨던 일을 하나씩 한다.
주자딱지 범칙금도 내고-_-쓰레기 모인것도 좀 치우고, 와이파이AP 고장난 것도 갈고,
지금은 미뤄뒀던 데이터 백업중이다. (생각보다 오래걸려서리 일찍 자긴 글렀다;;;)
칼퇴도 아니고 평소보다 집에 2시간 일찍 왔을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가족들 얼굴보고, 놀아주고. 쌓아둔 집안일 하고. 컴퓨터 데이터 정리도 좀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무리를 해서라도 집에 일찍 와줘야겠어. 그래야 가족이, 사람들이 같이 사는것 같지...
물론 춤도 좀 추러다녔으면 좋겠;;;
총각시절이야 야근도 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남은 시간은 신나게 춤추며 보냈지만...
결혼 후에는 가정과 처자식이란 것이 생겼고 우선순위도 더 높아졌다. 전에는 회사에서 거리낌없이 야근하며 공부도 하고 일했다면 지금은 "아 집에가서 가족들 보고 집안일 좀 해야하는데..." 란 찜찜함과 신경쓰임 속에 야근을 하고 있는것이지.
정말로 이 바닥은 어쩔수 없는 바닥인걸까?
저녁이 있는 삶...가능하긴 한걸까?
오늘은 집에 오니 저녁 9시 좀 넘었다.
첫째녀석 밥먹는거 보고 양치질 시키고 손 씻기고
잘 시간이 되어도 기운이 남아돌길래 아예 신나는 음악 팍팍 틀어놓고 매트리스에서 같이 뛰어주고 빙빙 돌며 놀다가, 물구나무 연습도 시켜주고 간지럼도 피워주고 하니 그제서야 기운이 빠진지 잠자리로 간다.
자다가 가렵다고 하는거 연고 발라주고 다시 재웠더니 밤 11시.
그간 쌓아놨던 일을 하나씩 한다.
주자딱지 범칙금도 내고-_-쓰레기 모인것도 좀 치우고, 와이파이AP 고장난 것도 갈고,
지금은 미뤄뒀던 데이터 백업중이다. (생각보다 오래걸려서리 일찍 자긴 글렀다;;;)
칼퇴도 아니고 평소보다 집에 2시간 일찍 왔을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가족들 얼굴보고, 놀아주고. 쌓아둔 집안일 하고. 컴퓨터 데이터 정리도 좀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무리를 해서라도 집에 일찍 와줘야겠어. 그래야 가족이, 사람들이 같이 사는것 같지...
물론 춤도 좀 추러다녔으면 좋겠;;;
총각시절이야 야근도 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남은 시간은 신나게 춤추며 보냈지만...
결혼 후에는 가정과 처자식이란 것이 생겼고 우선순위도 더 높아졌다. 전에는 회사에서 거리낌없이 야근하며 공부도 하고 일했다면 지금은 "아 집에가서 가족들 보고 집안일 좀 해야하는데..." 란 찜찜함과 신경쓰임 속에 야근을 하고 있는것이지.
정말로 이 바닥은 어쩔수 없는 바닥인걸까?
저녁이 있는 삶...가능하긴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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