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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방명록(Guest Book)

육아와 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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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mJeon 댓글 0건 조회 3,619회 작성일 17-09-0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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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까라면 까겠지만 정석이란 무엇인가 답이 안나오는 것이 육아이기도 하다.
보통 일주일 중, 회사야근을 두어번 하고, 하루 이틀은 일찍 와서 같이 애 둘을 본다.
즉 평일 내둥 동안 집 아니면 회사밖에 없는 셈. 스트레스를 풀 곳이 필요하다.
그 스트레스 푸는 곳이 토욜 저녁과 일욜 저녁에 춤추는거지. 사람들도 그때 좀 만나고 릴렉스하면서 놀 수 있는 시간이다.이 시간을 위해 토욜과 일욜 낮은 온전히 육아에 바친다 ㅡ.ㅡ; 독박육아도 간혹 해가면서.

다만 나름 열심히 육아에 동참하는데도 우리 와이프님은 맨날 팬더다ㅠㅠ 피곤에 쩔어 산다.
애기들이 어려서 아직은 잘때는 무조건 엄마만 찾는탓도 있고;;
주말 낮에 내가 애기 봐줄테니 친구들 만나거나 한숨 자라고 해도 둘째 수유때문인지 독박육아를 해줘도 마음 편히 못 노는것 같다.

나도 열심히 애기 보고 와이프는 맨날 보는데 왜 와이프님은 항상 힘들지-_-? 이런거보면 남자도 육아휴직이 필요하다.
특히 체력적으로는 당연히 남자가 전반적으로 우위에 있는데, 수유기만 지나면 남자가 온전히 애를 볼 수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남자가 육아에서 우위가 있는 면도 있는거쥐.

오늘도 와이프님이 팬더 얼굴로 밤중에 비몽사몽하며 둘째 젖먹이는데 참 보기 안쓰럽더라고. 맘 같아서는 내일 연차내고 와이프님 하루종일 잠 자라고 하고 싶었음.딱 만 3년만이라도 남편이랑 같이 육아휴직 내고 육아하면 세상 와이프들이 참 행복할 것 같은데 말이지.

그나마 예전에 비해 회사 일이 좀 줄어서 육아에 참여할 시간이 많아진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요즘 같으면 참 회사 오래 다닐만해. 5년 회사다니면서 수시로 때려칠까 때려칠까 하는걸 수십번 참고나니 광명이 온 것 같다ㅋ

나랑 우리 와이프님 둘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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