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기 > 담벼락+방명록(Guest Book)

회사 옮기면서 나름 임원이 되고
기술적인 것들의 전반적인 사항을 다 맡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해보고 있다.
안드로이드로 앱 만들기
3D프린터로 장비 커버 만들기
회사 파일서버 구축하고 엑세스 정책 설계하기
로봇 개발하기 등등
전에 회사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일들.

확실히 스트레스가 덜하다. 똑같은 시간 근무를 해도 아웃풋 퀄리티가 완전히 다른것은 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난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며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이래저래 대기업 체질은 아닌 모양이다.
의미없는 보고를 위한 보고자료, 경영지원팀과 비용쓰는것 가지고 실랑이, 윗선 눈치보며 엎드려있기, 책임소재 회피하기 위한 팀 이기주의....

이런거 없으니 살것 같구만.
이제 회사만 잘 되는 일만 남았다.
열심히 해서 돈 벌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