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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mJeon 댓글 0건 조회 3,829회 작성일 17-02-1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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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아서 들어온다ㅋ

원래부터 낌새가 없었던건 아닌데- 회사가 조직개편이 되었단 말이지.
가뜩이나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경직된 조직이었는데-
규정절차, 책임소재, 상부보고에만 매달리는 조직으로 가는 것이 너무 눈에 보이더란 말이지.
위에서 일이 들어오면 왜 이런걸 시키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커뮤니케이션 해볼 생각도 별로 없이 그냥 명령 전달하기에 바쁘고-

그러던 와중에 이직제의가 갑자기 몰려 여기저기서 들어오니까-
이걸 확 질러 말어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거지 뭐;;
신기한건 4~5년 정도 직장 생활 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몰려서 좋은 제의가 들어왔었다.
그래서 지금 보면 만5년 이상 근무한 직장이 없었어-_-; 담달에서야 지금  직장에서 만5년 채우는거니까;;

선택지가 여러군데 생겼는데
당장 내가 지금 회사를 떠나면 우리 팀원들이 눈에 밟히고
어느 한군데를 정해서 간다고 해도 다른 콜 해준곳에서는 섭섭할거고

하지만 내 인생이고, 누구도 나말고는 책임져줄 수는 없기에 내가 결정해서 나가야하는 길이기도 하다.
인생은 Save & Load 가 없는 RPG게임. (메뉴얼은 말할것도 없이 존재하지 않는단 말이지-_-)
몇 년마다 직장을 옮기면서 선택을 해왔지만 지금에서도 어떤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처자식이 딸리니 이제 맘 내키는대로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조금 더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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