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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방명록(Guest Book)

미각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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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mJeon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11-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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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미각에 삶의 의미에 비중을 높게 두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물론 어디에 인생의 포커스를 둘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선택이니까~

다만 아직까지 오십줄이 다 되가는 지금에서도,

나 자신 스스로는 미각에 큰 아쉬움이 있진 않더라고

평일 야간에 댄스강사와 디제이를 하고 있는 내게,

가장 맛있는건 강습 끝나고 집에가는 전철 타기전에, 밤 열한시 넘어서 편의점에서 먹는 삼각김밥 하나, 그냥 김밥 한줄.

그 순간에는 세상에서 그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 순간만큼은 호텔음식 안 부럽다는거지.


맛난거 먹는다고 딱히 몸이 확 건강해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 ㅋ)

그 미각의 쾌락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것도 아니더라고.

단지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맛난거 먹으면 더 즐겁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정도?


사업이 지지부진하여 돈벌이가 시원찮은 지금,

내가 미각에 큰 미련이 없는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ㅋ

아직까진 라면에 공기밥 한공기, 야식 김밥 한줄.

충분히 내게 행복하고 맛난 음식들.


,,,물론 짤방처럼,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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